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구단 서포터스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 'REDS for RED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1995년부터 30년간 구단과 서포터스가 서로를 지지하며 이어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헤르메스 안영호 회장과 PC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 양원석 초대 대표가 자문에 참여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서포터스가 함께했다.
화보 촬영도 선수와 팬이 같이 진행했다. 구단을 대표하는 바사니, 김형근, 박현빈, 카즈, 이충현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6명과 함께 구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풍성하게 담았다.
프로젝트에 함께한 양원석 대표는 "선수들이 우리의 역사와 마음을 담은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7일 인천과의 경기부터 스페셜 유니폼 'REDS for REDS'를 착용할 예정이다.
예약 판매는 2일 오후 2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7일 인천전 현장에서 2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