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5 한일가왕전' 일본 가수 신이 강문경을 상대로 승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현역 가수들의 맞대결이 시작됐다.
본선 1차전에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는 예선전이 시작된 가운데, 예선전은 같은 한일 양국의 같은 순위끼리 맞붙는 순위 탐색전으로 대결을 펼쳤다. 각 무대의 결과는 양국의 국민 판정단 10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첫 대결은 양국에서 7위를 기록한 강문경과 신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대결에 앞서 일본의 5년 차 현역 가수 신은 "후딱 끝내버리고, 제가 좋아하는 육회랑 낙곱새를 먹으러 가고 싶다"라고 선전포고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강문경이 김수희의 '당신은 누구세요', 신이 한국에서는 나미 '슬픈 인연'으로 알려진 하시 유키오의 '키즈나'를 선곡했다. 특히 신은 2절부터 한국어 가사로 열창을 이어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결 결과 일본의 신이 66점을 획득하며 강문경을 상대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