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독일을 시작으로 수출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무쏘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독일에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토레스 HEV)를 출시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7~18일(현지시각) 독일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진행됐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독일·스페인·영국 등 유럽·중동·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56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앞서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시승 코스는 마인츠에서 코블렌츠까지 마인강변도로 17㎞를 포함해 왕복 130㎞ 구간으로 구성됐다.

곽 회장은 "두 모델 모두 국내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CKD(반조립 방식)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판매망, 현지 대리점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