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의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을지대학교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5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을지대학교의료원 설립 70주년'을 앞두고 국민 건강의식 제고와 건전한 AI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예방 및 금연 △국민건강증진 방안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 해체 예방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한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이다.

참가 부문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되며, 개인 또는 최대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AI 전문 지식이 없어도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예비 심사를 거친 뒤 12월 10일 본심사가 열린다. 시상식은 12월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학교 총장상,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6800만원 규모(최대 1000만원)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AI는 이제 기술을 넘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문화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전공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자 청소년들이 미래 의료와 건강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