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개회사에서 "혁신 기술과 안전을 실현할 기반으로 AI가 가장 중요한 테마로 생각한다"며 "과거 미국 뉴욕 맨해튼 사진을 보면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뀐 기간이 12년 남짓 걸렸는데, 현재는 혁신 기술 변화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 현장에 AI가 도입되는 스마트 혁신 기술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수 있다"며 "건설산업에도 AI를 매개로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전 최우선의 업무 방식으로 각종 스마트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적극 제공하고 AR(증강현실)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미래형 건설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엑스포에는 279개 기업이 참여해 건축정보모델링(BIM)과 탈현장공법(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 안전 등 11개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 ▲강소기업 공동관 ▲스마트 안전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전시는 킨텍스(7·8홀)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