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으로부터 6번째)이 지난 19일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메타컴플렉스를 비롯해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와 ‘데이터센터 설치와 관련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최근 메타컴플렉스,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와 데이터센터 설치에 대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19일 열린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를 견학하며 문제점과 운영 현황을 파악한 후, 의정부시와 사업자, 주민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협약 당사자는 의정부시, 메타컴플렉스,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다. 협약 내용에는 주민 우려사항 해소, 안전성 확보, 공공기여 방안, 지속적 의견 수렴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시는 메타컴플렉스와 함께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협약의 주요 내용을 도출했으며, 앞으로도 주민협의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각종 현안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