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공공협력센터 다목적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우수학생 멘토링'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지난 20일 공공협력센터 다목적 대강당에서 청송인재양성원 재원생과 관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우수학생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에는 청송인재양성원 수강생인 이승용 학생(청송고·고려대 경영학과 2026학번)과 장영선 학생(청송여고·경희대 사학과 2026학번)이 멘토로 참여해 수험생활을 앞둔 후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두 학생은 멘토링에서 내신 관리 방법과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방학 기간 학습 활용법, 수험 과정에서의 멘탈 관리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공부 비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통해 수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입시를 앞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앞서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21일 2026학년도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했으며, 오는 30일 합격자 발표를 거쳐 내년 1월 초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중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멘토로 참여해 준 두 학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링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