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된 15일 경찰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를 테러한다는 협박글이 또 다시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 카카오 CS센터에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했다. 이번엔 터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올라온 협박글에 이어 게시자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무능한 경찰"이라는 표현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0시 32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저위험으로 판단하고 순찰 등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