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우리 조상은 어떤 집에 살았을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집모양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재가 출토되었다. 7일 예정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장 신용민)의 현장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상세히 밝혀질 전망.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장 신용민)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석동~소사 간 도로개설구간 유적에 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4세기경 가옥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완벽한 형태의 가형토기(家形土器) 1점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가형토기는 소성(燒成) 중에 하부기둥이 틀어졌지만 맞배지붕에 정면 2칸, 측면 2칸의 9주(柱) 누자식(樓子式, 누각 형태)건물.

네 면의 벽체를 선문(線文)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정면에는 출입시설인 문을 묘사했다. 지붕 중앙부에는 주입구, 정면에는 주출구를 만들어 액체류를 따르기 위한 일종의 ‘주구부토기(注口附土器)’로서 내부용량은 약 350㎖ 정도이다.

현재까지 가형토기는 국내에 약 20여 점만 보고된 희귀한 유물로 경주 사라리 고분군, 창원 다호리 고분군, 기장 용수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토지가 불명확했는데, 이번에 진해지역 목곽묘 내에서 4세기 중반에 제작된 가형토기가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출토됨으로 인해 이와 관련된 연구가 심도 깊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사대상지역은 삼국시대의 대단위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으며, 이미 조사된 조사지역 동편에서는 혼토패각층(混土貝殼層)ㆍ주거지ㆍ누자식건물 등이 발견되어 삼국시대 취락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또 삼국시대 분묘(31기), 고려~조선시대 분묘(8기), 통일신라시대 석축(2기) 등 총 43기의 유구가 발견되었고, 삼국시대 분묘에서 각종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유물이 출토된 바있다.
 

  • 0%
  • 0%
  • 코스피 : 2409.12상승 3.4309:24 10/05
  • 코스닥 : 810.13상승 2.7309:24 10/05
  • 원달러 : 1351.50하락 1209:24 10/05
  • 두바이유 : 90.66하락 0.4309:24 10/05
  • 금 : 1834.80하락 6.709:24 10/05
  • [머니S포토] 비상경제장관회의, 국조실장과 인사 나누는 秋 부총리
  • [머니S포토] 故 강신호 명예회장 발인, 장지로 향하는 운구차량
  • [머니S포토] 휘발유가 또다시 껑충… 전국 1800원대 진입 코앞
  • [머니S포토] '우윳값 인상'
  • [머니S포토] 비상경제장관회의, 국조실장과 인사 나누는 秋 부총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