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던 광주·전남 벤처·엔젤투자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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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엔젤투자 불모지인 광주·전남지역에 투자 유치 훈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호남대학교 IT-스퀘어홀에서 벤처·창업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수도권에 소재한 벤처캐피탈(VC) 4개사와 엔젤투자자 6명이 참석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 8개사의 사업계획을 듣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은 변변한 벤처· 엔젤투자의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는 등 지역의 투자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광주·전남지역 최근 3년간 벤처투자금액은 2011년 203억원(전국 비중 1.6%)· 기업수는 12개(1.9%), 2012년 199억원(1.6%)· 기업수 10개(1.4%), 2013년 184억원(1.3%)·기업수 12개(1.6%)로 지지부진했으며, 올 6월 현재는 7개사 16억2000억원에 그쳤다. 

또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은 2개사 뿐이며, 엔젤클럽은 4개, 엔젤투자자는 224명에 불과했다. 

특히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사업계획, 수익 창출 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나 지역 기업들은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모델 설정, 스피치 역량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중기청은 2조원 규모의 정부 투자펀드를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투지유치 성공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수도권에 편중된 투자자 초청을 위해 벤처캐피탈, 한국엔젤투자협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지역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해 적격엔젤투자자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피치기법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교육과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도 실시했다.
  
광주지방중기청 이태원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3개월간 집중 교육과 선발 과정을 거친 기업들이 참가하므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투자유치 성공프로젝트 참가기업을 확대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무등벤처포럼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미 조성된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50억원)와 내년 초 조성 예정인 전남엔젤투자매칭펀드(50억원)가 활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투자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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