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청산도에 글래핑(glamping)장이 조성된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리조트(대표 오인숙)와 청산도 글램핑장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청산리조트는 46억원을 투자하며,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청산면 지리 청송해변 근처에 들어설 글램핑장은 글램핑 시설 13동, 게스트하우스 1동, 펜션 1동 등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글램핑장은 오는 3월 착공 내년 상반기 개장을 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20세대 100여명이 귀촌하고 청산리조트 관련회사에 15명이 근무하게돼 인구 유입효과까지 보게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투자 유치와 더불어 귀촌을 실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및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행정적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신조어인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완도 청산도 글램핑장 3월 착공
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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