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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사진=임한별 기자 |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 ‘애플워치’, 명품을 지향해 18K 금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의 3가지로 출시되며 색상은 17종에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이다.
크기는 남성과 여성의 손목 크기 차이를 감안해 38mm 모델 340x272픽셀, 42mm 모델 390x312픽셀의 2가지로 밴드의 매치에 따라 총 5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애플워치 스포츠 38mm 43만9000원부터 최고가 애플워치 에디션 38mm 2200만원까지 구성돼 있다. 밴드는 스포츠 밴드, 가죽 루프, 밀레니즈 루프 등 6가지 디자인의 17종으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6만5000원부터 56만5000원까지다.
이날 오전 7시부터 문을 연 애플 전문 매장 프리스비(Frisbee) 명동점에서는 300여명의 고객들이 새벽 6시 전부터 줄을 서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장마와 메르스 등으로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전날부터 100여명이 넘는 고객이 대기하는 등 국내에서도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2차 출시국의 시차를 고려해 이날 오후 2시 1분부터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서전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 4월 말 출시된 이후 이달 중순까지 279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달 말까지 500만대 이상 추가 출하할 것으로 보고 두달간 총 판매량이 7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