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 위촉소감 '월드스타 위엄'

배우 이병헌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이다"며 "한국에도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정말 많은데, 이 기회를 통해서 한국영화와 국내 영화인들의 활약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예술과학아카데미는 최근 2016년 신규 회원 683명을 위촉하며 이병헌과 박찬욱, 이창동, 김소영 감독을 포함시켰다. 지난해 아카데미는 한국 영화인 최초로 임권택 감독,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김상진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를 신규 회원으로 위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오는 9월 '매그니피센트9'의 개봉을 앞두는 등 할리우드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병헌은 올해 2월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