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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정창수)가 5일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업무협약으로 국악 등을 연계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공연관광 콘텐츠 확충, 외국인 대상 국악 공연 관광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협업을 통해 한국관광 콘텐츠 다양화와 공연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을 고품격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로 육성한다. 부산, 남원, 진도에 소재한 국립국악원과의 협력으로 지방의 볼거리·체험거리를 확대해 수도권에 치우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현재 국립국악원은 토요명품공연 등 5개 공연(서울), 왕비의 잔치(부산), 토요국악초대석(남원), 주말문화체험(진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관미 전략상품팀 파트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고품격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전통문화 체험을 한국을 방문하는 직접적 동기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