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통령 2선후퇴·당 지도부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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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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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원내외 인사 130여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대통령 2선 후퇴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촉구했다.

13일 오후 2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 의원 89명과 원외인사 40여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상시국회의는 그동안 당 지도부 퇴진과 재창당 수준의 쇄신을 촉구해온 비박 중진 의원들과 초·재선 의원 모임인 '진정모'(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의원모임)가 주축이 돼 마련한 자리다.

당초 70~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날 10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는 소식에 김 전 대표와 유 전 원내대표도 참석하면서 130여명으로 늘어났다.

회의에서 첫 발언자로 나선 4선 김재경 의원은 "이번 문제는 대통령 본인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저항하고 있다"며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여야 모두가 힘을 합쳐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선 나경원 의원은 "새누리당이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한다. 이제 발전적 해체를 통해 재창당해야 한다"라며 "야당도 주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 헌법상 탄핵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의견을 모아 탄핵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내 잠룡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4선)은 "지금은 대통령도 당도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할 때"라며 "우리 당과 지도부가 이렇게 버티는 게 대통령을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당 지도부도 하루속히 결단을 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장효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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