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일시멘트 주권 재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시멘트·레미콘 등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한 ‘한일시멘트’를 재상장하고 존속회사인 투자사업 부문은 ‘한일홀딩스’로 변경 상장, 향후 지주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분할해 신설되는 한일시멘트는 2016년 매출액 1조523억원, 당기순이익 6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8362억원, 당기순이익은 59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961년 설립된 한일시멘트는 196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 허기호 외 20인이 한일시멘트 지분 54.11%를 보유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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