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액면분할 후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50:1 액면분할 이후 총 발행주식수 146억주에서 73.2억주로 변화하며 일평균 거래량 (6개월 평균) 30만주에서 1500만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3일간 시행돼 거래정지 기간의 변동성 위험이 축소됐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5월4일 액면분할 이후 투자자 저변확대 및 유동성 증가도 향후 주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펀더멘탈과 배당매력을 고려할 때 현재 가치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