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지역 벼 재배변적은 줄고 고추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벼 재배면적은 15만5013㏊로 지난해(16만1442㏊)보다 1.5%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의 재배면적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넓었다.


쌀 가격(도매·상품 20kg)은 4만3753원으로 지난해 3만3569원보다 올랐다. 

전남 고추 재배면적은 4456㏊로 지난해 4421㏊에 비해 0.8%(34㏊)증가했다. 고추가격 상승이 재배면적을 늘렸다.

올해 고추(도매·상품600g) 가격은 1만1723원으로 지난해 8215원에 비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