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축구팬들을 떨리게 하는 빅매치들도 여럿 잡혔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예상보다 일찍 만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2위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샬케04(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등이다.

조 추첨 결과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등이 16강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독일 리그에서 뛸 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4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또 같은해 11월22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