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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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가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 ‘롤큐’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롤큐는 게임콘텐츠 프로덕션, 게임 채널 및 커뮤니티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현재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을 소재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투자로 롤큐 2대 주주이자 파트너가 된다.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게임 콘텐츠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롤큐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작 및 신사업 관련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콘텐츠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는 한편 자체 차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이머 전용 커뮤니티 운영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홍성화 롤큐 대표는 “샌드박스 게이밍을 통해 e스포츠시장에 안착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최고 수준 게이밍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공유해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롤큐는 게임 콘텐츠영역에서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자 주요 게임사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 명망이 높은 엔터테인먼트사”라며 “샌드박스는 이번 투자로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프로덕션 영역을 확대해 게임·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내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도티, 풍월량, 김재원, 김블루, 겜브링 등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300팀 이상의 그룹이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