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총선 당일인 15일 "그저 진인사대천명의 기분이다. 국민의 최종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총선 당일인 15일 "그저 진인사대천명의 기분이다. 국민의 최종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총선 당일인 15일 "그저 진인사대천명의 기분이다. 국민의 최종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YTN에 투표 마감 시간 직전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대 국회에 대해 "탄핵 전에 구성돼 탄핵 이후까지 끌고 온 20대 국회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목에서 효율적인 국회가 못 된 점은 아쉽다. 22번이나 국회가 멈췄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1대 국회에 바라는 모습에 대해 "문제를 바로바로 처리해주는 유능한 국회여야 한다"며 "막말이나 몸싸움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리지 않는 품격의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쯤 거주지인 종로구 교남동 투표소에서 아내인 김숙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이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밤 9시쯤 종로구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총선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