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돼 가금류 약 40만수가 살처분됐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 여주시 한 오리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기 위해 농장으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돼 가금류 약 40만수가 살처분됐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 여주시 한 오리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기 위해 농장으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지난 28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AI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경기 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고병원성 AI 항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AI 항원이 검출된 농가의 산란계 약 20만8000수와 인근 농장 2곳의 산란계 약 12만2000수, 메추리 약 9만5000수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 및 AI 일제검사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