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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의 '로제호빵'./사진제공=SPC삼립 |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10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SPC삼립은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 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마케팅 부분에서는 광고모델을 방송인 유재석으로 선정해 브랜드 영상을 선보였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해 출시한 굿즈 '호찌머그'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손꼽는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전체 호빵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