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삼성전기...올해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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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 사진=뉴스1
삼성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 사진=뉴스1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삼성전기가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이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재고 조정이 짧게 일단락되고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관측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선세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3958억원, 영업이익 3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41.7% 증가했을 전망이다.

주력제품인 MLCC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문 실적이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연간 실적은 매출 9조9379억원, 영업이익 1조48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출은 1년전보다 21%, 영업이익은 무려 79.4% 급증한 것이다.

삼성전기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1조1499억원)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기가 또한번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LCC 가격 하락세가 마무리되고 올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MLCC는 전기·전자회로에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콘덴서(축전기)의 일종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IT·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수동소자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모빌리티가 개발되면서 전장용 MLCC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모건스탠리리서치는 2019년 99억7000만달러(11조6100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MLCC 시장이 2025년 157억5000만달러(18조35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사이자 시장 1위업체인 일본 무라타의 생산공장이 코로나19로 멈춰선 점도 삼성전기에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가 전망하는 삼성전기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0조3085억원, 영업이익 1조6813억원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MLCC와 패키지 기판은 전방산업과 업황이 계속 뻗어나가고 있다”며 “2022년에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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