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20일 새벽 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10일 경기중인 손흥민. /사진=로이터
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20일 새벽 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10일 경기중인 손흥민.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토트넘이 오는 20일 새벽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펼친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연패에 빠져 있는 토트넘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토트넘은 첼시, 사우스햄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차례로 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수비 실책들로 인해 전반 초반 2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빠른 속도와 강력한 슈팅을 보유한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7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다행히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에릭 다이어가 이번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리더십을 갖춘 다이어가 팀 수비를 안정시키며 토트넘의 연패 탈출에 앞장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맨시티로서는 개막전 패배에 대한 설욕전이다. 지난해 8월 개막전에서 만난 양팀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승리했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5경기에서 14승1무의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와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에서도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