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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업체 루이비통이 배우 겸 모델 정호연에게 푹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사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캡처 |
16일 루이비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호연이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 루이비통을 입고 참석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호연은 레드카펫에서 금빛 자수가 장식된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가 입은 드레스는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디자인한 것으로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이다.
루이비통은 최근 3일동안 정호연의 사진과 영상 12개를 연달아 올렸다. 모바일 첫 화면에 보이는 피드가 거의 다 정호연일 정도로 사진을 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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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린 정호연의 사진과 영상들. /사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캡처 |
지난 14일에는 정호연이 모델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호연은 지난 2017년 루이비통의 SS 컬렉션 모델을 맡으며 루이비통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패션쇼와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에서 협업하다 지난해 10월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특히 정호연에 대한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애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호연이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것을 두고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며 "루이비통과 함께해온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