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행 주도 뉴욕변이 국내 상륙… '먹는 치료제' 방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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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변이로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사진=뉴스1
이른바 뉴욕변이(BA.2.12.1)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경구용(먹는) 치료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전국민의 대다수가 백신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1, BA1.1, BA2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변이에도 기존 치료제가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욕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통하는 BA2의 하위 변이다. 큰 틀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셈이다. 현재 미국은 BA.2보다 전파 속도가 약 25% 빠른 것으로 알려진 뉴욕변이의 출현으로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올해 가을과 겨울 뉴욕변이의 확산으로 약 1억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국 전역의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742명으로 지난 3월30일 2만9312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의 경우 전체 시민의 약 88%가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지난 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 6442명을 기록해 지난 3월7일 기준 1091명에 비해 급증했다. 뉴욕은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의무화 등의 방역 규제를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4월17일 처음 보고된 이후 5명이 추가돼 모두 6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6명 모두 미국을 방문한 뒤 감염됐다. 6명 중 5명은 3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1명만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새로운 하위변이 등장에 방역당국과 의료계는 코로나19 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해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BA.1, BA.1.1, BA.2)에 대한 효능 분석 결과 모두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뉴욕변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가장 우려되고 있다"면서도 "중증도 같은 경우 특별히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까지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감소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이 시작된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 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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