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도 맏형 따라… 삼성 전자계열사, 올해 임금 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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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이 잇따라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결정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삼성 전자계열사들이 잇따라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확정했다. '맏형'인 삼성전자가 9% 임금인상을 결정하자 다른 전자계열사들도 이와 동등한 수준에서 임금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는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2년 임금·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기본 인상률 5%, 성과 인상률 4%로 전년 대비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기로 했다. 성과 인상률은 '21년 경영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업계 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년 평균 3.0% 대비 1.0% 상향된 평균 4.0% 인상으로 결정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이에 따라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및 재충전 기회 부여를 위해 유급휴가 3일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확대 등 복리후생도 개선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일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도 지난 11일 임직원들의 연봉을 평균 9% 올리기로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기본인상률은5%에 성과인상률 평균 4%다. 연차 3일 추가,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10일→15일) 등도 결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의 임금인상률은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말 전 사원의 평균 임금인상률을 9%로 합의한 바 있다.

당초 노사협의회는 15.72% 인상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률을 낮춰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선에서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 내 최대 인상률이었던 지난해 7.5%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삼성SDI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듬
이한듬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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