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 열애설이 뜨거운 화제인 가운데 빅뱅 지드래곤이 제니를 끝까지 사랑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사진=뷔, 제니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 열애설이 뜨거운 화제인 가운데 빅뱅 지드래곤이 제니를 끝까지 사랑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사진=뷔, 제니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환승 연애'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방탄소년단 제니와 뷔를 제주도에서 목격했다고 밝힌 목격자가 다수 등장하며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해당 목격자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에 등장한 사람은 뷔, 제니와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목격자의 옆 차에 타고 있는 뷔의 모습을 담겼다. 이어 목격자는 "나중에 사진을 자세히 보는데 옆자리에 제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격자의 말대로 뷔로 보이는 인물 옆에는 제니와 닮은 여성이 앉아 있어 열애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사진에서 여성은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그 선글라스와 같은 모델을 착용한 제니의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긴 게 맞는 거 같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이 아닌 만큼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증거 찾기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의 SNS 프로필 역시 맞춘것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자신의 SNS 프로필에 'J'라는 이니셜을 뷔는 'V'라는 이니셜을 기입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완벽히 일치하는 SNS 프로필에 팬들은 두 사람이 커플임을 드러내고 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환승 연애? 지디가 제니를 끝까지 사랑했다는 증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지디가 뷔와 제니의 열애 보도 이후 비공개 계정의 게시물들을 지우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제보를 공개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지디는 지난 5월 3일 한 달 일정으로 네덜란드로 출국할 당시 올해 출시된 샤넬 백에 'J' 이니셜을 화이트로 새겨 주목을 받았다.

이진호는 "당초 한 달간 유럽에 머물기로 했던 지드래곤이 갑작스럽게 귀국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실제로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귀국했다. 뜻밖의 일정 변경에 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진호는 "출국 당시 'J'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가방을 귀국길에서는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지난 4월 묘한 일이 하나 벌어졌다. 제니는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석상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었다. 무슨 의미냐면 뷔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올린 사진 때문"이라며 "제니와 뷔는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셈이다. 더욱이 이 장소는 관광 명소도 아닌 한 의류 편집숍 앞이었다.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는 의미다.

4개월 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LA라는 먼땅에서 굳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아 찍은 사진이라 바로 이 점 때문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열애설에 '환승연애를 했다', '열애설 시기가 한달 정도 겹친다', '양다리 아니냐'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