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카카오 담았는데" 동학개미 수익률 '비상'… 반대매매 폭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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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적혀있다./사진=뉴스1
계속되는 증시 폭락에 6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종목들의 수익률이 부진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허탈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개인투자자들은 전날까지 2조47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SK하이닉스와(2736억9190만원) 삼성전기(2162억5803만원)다. 이밖에 4위는 카카오( 2013억9517만원) 5위는 카카오페이(1636억746만원)로 나타났다.

이중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는 이달 들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카카오는 13.6% 떨어졌고, 카카오페이는 26.9%나 하락하며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8.6%, -8.9%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도 3.3% 가량 떨어졌다.

이어지는 주가하락에 반대매매 규모도 급증하며 4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반대매매 금액은 260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바로 전날 (165억8900만원)과 비교해도 하루 만에 95억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며, 이는 2월15일(270억2600만원) 이후 최대치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뒤에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갚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16% 넘게 하락하는 등 최근 국내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만큼 반대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전일 종가 대비 0.16% 상승한 2451.41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증권가에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며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는 분위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7월이 지나 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나 0.50%포인트로 줄이고 물가가 안정을 찾는다면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기 자체가 침체 국면이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운
이지운 [email protected]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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