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5일 오후 1시 19분 전거래일 대비 610원(25.58%)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캠시스
캠시스는 5일 오후 1시 19분 전거래일 대비 610원(25.58%)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캠시스

캠시스가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캠시스의 자회사인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 쎄보모빌리티가 중국 기업과 상용 전기차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 19분 캠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610원(25.58%)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쎄보모빌리티는 중국 CRRC(중국중차) 자동차그룹과 상용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캠시스의 100% 자회사다.

CRRC 그룹은 중국 내 고속열차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세계 1위 철도 부문 기업이다. 46개의 자회사·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와 공동개발을 할 자회사 웨이팡루이츠기차시스템유한공사는 전기버스·대형트럭 등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승용 전기차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0.5톤(t)과 0.8톤급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쎄보모빌리티는 소형 전기차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베이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쎄보모빌리티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생산 협력을 포함, 세부 협력 사항을 추가로 논의한 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소형 전기 상용차 출시 후 양사는 자국에서 각각 판매하며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대한 수출은 지역을 분담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