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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아프리카TV와 e스포츠·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한다.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콘텐츠 기획, 개발 전반에서 상호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게임 관련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넥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게임 관련 리소스·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플랫폼, 콘텐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뷰어십을 높이고 스트리머 발굴 등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펼친다.
넥슨은 아프리카TV와 첫 번째 협업으로 최근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오는 3월 진행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피파 온라인 4' 등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황영민 넥슨 그룹장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