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오늘부터 커피전문점서 'OK'… 스타벅스만 쏙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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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스타벅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머니투데이 DB
국내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업계 1위인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을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해 국내외 애플페이 지원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가 가능하다.

애플페이 결제 가능 가맹점은 편의점부터 백화점, 외식, 온라인까지 다양하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메가커피 ▲이디야커피 ▲더벤티 ▲할리스 ▲공차 ▲커피빈 ▲엔제리너스 ▲폴바셋 ▲파스쿠찌 ▲블루보틀 ▲탐앤탐스 ▲아마스빈 ▲커피베이 ▲테라로사 ▲잠바주스 ▲커피앳웍스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빠졌다.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설이 처음 제기됐을 경우 가장 먼저 도입될 가맹점으로 편의점과 스타벅스가 꼽혔다. 애플페이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단말기가 비치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현대카드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사이기도 해 우선 도입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애플페이 출시 초기 결제 가능 가맹점에서 빠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결제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삼성페이 출시 당시에도 도입을 1년가량 미룬 바 있다.

스타벅스가 애플페이 도입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로는 신세계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쓱)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함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SSG페이 외에도 계열사인 G마켓 등에서 스마일페이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도 애플페이 가맹점에서 빠졌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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