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임박' 트럼프, 검찰 수사 압박… "수뇌부 전원 해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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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하는 미국 검찰 수뇌부를 비판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하는 미국 검찰 수뇌부를 전원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검찰 수뇌부를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검찰청의 앨빈 브래그 검사장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래그 검사장은 우리나라(미국)에 위험한 존재"라며 "(브래그 검사장은) 즉시 해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사당 난입 사건과 기밀문서 유출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특검)을 향해서는 "급진 미치광이 잭 스미스 특검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레티샤 제임스 미국 검찰총장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레티샤는 미국 최악의 검찰총장"이라며 "(레티샤 총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조사하는 검찰 수뇌부를 거명하며 비판한 것은 자신에 대한 기소가 임박하자 다급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성 추문 입막음 의혹을 수사 중인 맨해튼지검은 이르면 다음주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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