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업인 생산단체와 소비자단체 협력으로 우리 밀 보급 확대와 거점지역 선점을 위해 밀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구미시가 농업인 생산단체와 소비자단체 협력으로 우리 밀 보급 확대와 거점지역 선점을 위해 밀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생산단체와 소비자단체 협력으로 우리 밀 보급 확대와 거점지역 선점을 위해 밀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밀산업 발전협의체는 생산자 3개 단체, 제과제빵 14개 업체, 제분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운데 우리 밀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토론에선 국산 밀의 자급률이 0.8%인 척박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국산밀 품질 향상을 위해 종자선택과 재배법, 1.5등급 이상의 제분밀 생산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단체와 소비단체가 협업체를 결성함으로써 구미시가 우리밀의 거점지역으로 선점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우리밀 생산체계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