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비은행 강점' 양종희 내정자, 리딩금융 굳히기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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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금융그룹 신관 로비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가 비은행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1위 '리딩금융'을 수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후보자는 지난 11일 차기 회장에 내정된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하고 성장시킨 경험을 발판 삼아 인수합병(M&A)을 추진, KB금융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2017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한 뒤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4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8585억원으로 그룹 전체의 62% 비중을 차지해 비은행 계열사의 순익 확대가 절실하다.

양 후보자는 "KB금융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가 갖춰있기 때문에 M&A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면서도 "M&A 대상을 금융기관뿐 아니라 비금융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자의 또 다른 과제는 글로벌 부문 강화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실채권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0.44%로 지난해 동기(0.32%)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2018년 인수한 부코핀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부실이 커지면서 유상증자 등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경영 지속성에 힘을 보태줄 부회장직 체제를 유지할지도 관심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2020년 3연임한 뒤에야 후계 구도 준비 차원에서 부회장직을 도입했고 부회장직 신설을 검토했던 신한금융은 조용병 전 회장의 용퇴 이후 부회장직을 만들지 않았다.


양 후보자는 "부회장직은 회장 후보군을 육성한다는 목적과 방대한 그룹의 업무를 나눈다는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와 협의해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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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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