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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하면 최대 20만원"… 대선에 이런 '꿀알바'가 있다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표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는 "개표참관인" 모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인원은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별 정원의 5배수다. 5배수를 초과하면 마감되고 오는 26일 추첨으로 참관인을 결정한다.이번 공개 모집은 오는 9일 오후 6시에 끝난다. 지원 자격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다. 공직선거법 제18조제1항에 따라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직선거법상 제한 대상자는 제외된다. 개표참관인을 희망하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직접 둘러보거나 촬영하는 등 개표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을 뜻한다. 개표에 관한 위법 사항을 발견한 때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주

"시위 인력 구합니다"… 온라인서 '인당 5만원' 알바 모집 공고

집회시위 인력대행을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커머스 플랫폼에 올라오고 있다.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네이버스토어에는 인당 5만원에 집회참석인력을 조달해 준다는 판매글이 올라왔다. 네이버는 판매 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를 금지한 상태다. 약관상 구인·구직 행위는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다. 11번가, 쿠팡에서도 해당 업체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 조치 됐다.게시글을 올린 업체는 경기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인력 대행 전문 업체다. 해당 업체가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시위 전 상담과 교육까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집회 현장에 투입한 사례까지 게시했다.논란이 되자 집회시위 인력대행 글은 사라지고 현재는 하객대행섭외, 시식도우미, 병원 동행 게시글만 올라와 있다. 앞서 당근에서도 "토요일 집회에 참여할 용모단정한 여학생을 구한다"는 시급 알바 구인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당근은 지역 내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인 공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공고 내용

"3주 일하고 퇴사하더니"… 바로 옆 가게 오픈한 알바생?

근무 태만을 일삼은 알바생이 도보 1분 거리에 동종업계 가게를 차려 갈등을 빚었다.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자신이 고용한 알바생이 바로 옆에 같은 음식을 파는 가게를 차려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30대 남성 A씨는 2달 전 부산 강서구에 프랜차이즈 샐러드 가게를 오픈했다.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할 야간 알바도 모집했다. A씨는 40대 여성 B씨를 알바로 고용했다. B씨는 "나중에 샐러드 가게를 차릴 건데 경험도 해볼 겸 알바를 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씨는 알바로 일하면서 각종 근무 태만을 저질렀다. 특히 말도 없이 30분 앞당겨 퇴근해 계산을 마친 손님이 배달받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B씨는 "마감했으니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언짢아하며 퇴사를 통보했다. 일한 지 3주 만이었다.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에서 불과 132m 떨어진 곳에 프랜차이즈 샐러드 가게를 차리겠다고 알렸다. 이에 A씨는 "영업자

"스터디 카페 알바 모집해요"… 알고보니 '키스방' 이었다

스터디 카페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여성을 속여 유사성행위 업소인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간음유인 및 피감독자간음, 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추가로 A씨에게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여성 6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유사성행위 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공급책 역할이었던 A씨는 알바 구인 사이트에 스터디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고 여성을 모집했다. 이어 20~30대 여성을 대상 면접을 보자고 불러내 "가벼운 스킨십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클럽 정도의 스킨십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