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의 독주회 <스펙트럼>은 화려한 스펙트럼 뒤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를 콘트라베이스 현의 깊은 울림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은 독일에서 유학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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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은 이번 공연에서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돌프 뮈섹의 소나타 2번 작품번호 6번과 <길>, <태양은 가득히>, <대부2>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가 니노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서양화가 정유진과의 이색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연 중에 정유진 작가가 등장, 직접 그림을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관객에게 경매할 예정이다.
1월23일. 삼성동 올림푸스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