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전날에 이어 보통수준을 회복하고 있어 바깥 활동하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에 따르면 3일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오후 1시 현재 주요 지역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서울 39㎍/㎥, 부산 28㎍/㎥, 대구 29㎍/㎥, 인천 40㎍/㎥, 광주 36㎍/㎥, 대전 45㎍/㎥, 울산 28㎍/㎥, 경기 50㎍/㎥, 강원 44㎍/㎥, 충북 51㎍/㎥, 충남 44㎍/㎥, 전북 53㎍/㎥, 전남 31㎍/㎥, 경북 33㎍/㎥, 경남 39㎍/㎥, 제주 41㎍/㎥ 등이다.

이날 같은시간 기준 울은 10도, 광주 12도, 부산11도 등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영상권을 유지하며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날인 4일 밤은 남안과 제주에 비가 오겠고, 이번 주 후반에는 꽃샘추위가 잠깐 찾아오지만 다행히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