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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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마감한 지방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2346만4573명이 참여해 56.8%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오후 7시45분 기준)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와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54.5%)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6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6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대구는 52.3%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8.6%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2% 가량 상회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53.7, 53.3%로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