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의 식품 철학과 연구개발, 제조 노하우를 담아 지난 2012년 론칭한 오뚜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NatureBy)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건강지킴이로 급부상하고 있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 기업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자연소재만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오뚜기카레'의 주성분인 강황, '오뚜기케첩'의 주원료인 커큐민과 라이코펜을 꾸준히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네이처바이에 쓰이는 강황은 발효강황분으로 식물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발효해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럽다. 토마토 추출물도 잘 익은 토마토만을 엄선해 질 좋은 케첩만을 고수해 온 오뚜기의 노하우를 제대로 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인정도 받았다. 이를 토대로 네이처바이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갱년기, 노년층 등 특정 연령대별로 특화된 제품을 내세워 기존 건강기능식품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오뚜기 네이처바이
/사진제공=오뚜기 네이처바이

현재 네이처바이는 ▲커큐민을 함유한 옐로우 제품 ▲라이코펜을 함유한 레드 제품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원료를 함유한 그린 제품 ▲베리를 함유한 퍼플 제품 등 총 4가지 제품군으로 나뉘는데 주원료의 색깔만큼이나 이색적인 제품들로 라인업을 갖췄다. 각각의 대표제품으로는 옐로우 계열의 '밀크씨슬S', 레드계열은 '레드오메가 골드', 그린계열 '멀티비타민&미네랄S', 퍼플계열은 '눈사랑 루테인'이 꼽힌다.

네이처바이는 또한 면역력에 약한 아이들을 겨냥해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와 '뽀로로 멀티비타민&미네랄 츄어블’을 출시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식품 ‘레드토마토라이코펜 프리미엄’을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레드토마토라이코펜 프리미엄은 주원료인 토마토 추출물이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토마토 추출물 외에도 기초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10종이 함유돼 있다. 이 때문인지 노화가 걱정되는 중년층에서부터 바쁜 일상으로 기초건강을 해치기 쉬운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이 제품을 많이 찾는다.

오뚜기 관계자는 “레드토마토라이코펜 프리미엄은 토마토 추출물에 들어있는 기능성분인 라이코펜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적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오뚜기는 네이처바이 외에도 지난해 미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인 ‘네이처메이드’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들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