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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 시니어 여자 프리 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1위를 차지한 박소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뉴스1 |
박소연이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박소연은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제6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54점, 프로그램 구성 점수(PCS) 52.45점, 합계 113.9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0.40점을 더해 총점 174.39점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자로는 은퇴한 '피겨퀸' 김연아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연아는 시상식을 하기 전 "쉬고 있다. 선수들 잘하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고 "선수들이 잘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볼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