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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
‘국제유가 전망’
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산유량 감소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03달러(4.19%) 상승한 배럴당 50.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1달러(4.45%) 오른 배럴당 5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의 반등은 리비아의 산유량 감소 기대감과 중국의 지준율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비아 중부지역의 알마부르크 유전지대가 무장괴한들에게 습격당했다. 테러가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에 바로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리비아의 정정불안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통화정책을 완화해 경기 부양 움직임을 보인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