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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로공사 붕괴’ /사진=YTN뉴스 캡처 |
용인 도로공사 붕괴로 9명의 사상자가 났다.
25일 오후 5시 20분쯤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도로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붕괴사고로 지금까지 인부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교량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교량 상판 지지대가 붕괴되며 일어났다.
공사 물량은 1500톤이었고, 사고 당시 인부들은 1000톤을 타설하던 중이어서 공사물량을 초과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타설 작업을 하던 도중 시스템 '동바리'라고 부르는 교각 상판을 받쳐주는 지지대가 붕괴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동부경찰서는 수사전담반을 꾸려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위반사항은 없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