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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사진=뉴스1 |
'농약 사이다'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씨가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지난 25일 피의자 박씨 가족 측은 박씨가 병원에서 뇌경색증상을 진단받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으나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박씨의 증세가 심각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사이다 농약음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박씨가 농약을 탄 사이다를 마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있으면서 홀로 마시지 않은 점,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겼다. 이후 박씨의 집에서 자양강장제 병에 든 농약을 추가 발견하고 박씨 옷에서 농약 성분등이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들을 포착, 검찰로 송치했다.
이번 사건으로 농약을 마신 할머니 6명 중 2명이 사망했고, 3명은 위중한 상태다.
한편 박씨 가족 측은 경찰이 강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씨가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지난 25일 피의자 박씨 가족 측은 박씨가 병원에서 뇌경색증상을 진단받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으나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박씨의 증세가 심각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사이다 농약음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박씨가 농약을 탄 사이다를 마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있으면서 홀로 마시지 않은 점,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겼다. 이후 박씨의 집에서 자양강장제 병에 든 농약을 추가 발견하고 박씨 옷에서 농약 성분등이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들을 포착, 검찰로 송치했다.
이번 사건으로 농약을 마신 할머니 6명 중 2명이 사망했고, 3명은 위중한 상태다.
한편 박씨 가족 측은 경찰이 강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