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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자폭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히로시마 원자폭탄'
일본인의 절반 가까이는 과거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공격에 대해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6월 하순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상대로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답이 49%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원자 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43%)와 나가사키(46%)에서 집계된 같은 응답의 비율보다 전국 합계치가 높았다.
원폭투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히로시마에서는 44%로, '용서할 수 없다'는 답보다 1%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나가사키에서는 41%로 조사됐다.
한편 히로시마 피폭일을 아는 사람 비율은 30%, 나가사키 피폭일을 아는 사람은 2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