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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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창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 2명이 잇따라 성추문에 휩싸였다.

경찰은 5일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 6월말 같은 팀 소속 부하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 지난달 14일 해임됐다고 밝혔다.

A경위는 잠복근무 중 부하 여경에게 '몸무게 맞추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자신이 이겼다며 벌칙으로 피해 여경의 볼에 두차례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상조사를 거쳐 A경위를 징계위원회 회부한 뒤 지난달 14 해임했다.

전날(4일)에는 같은 경찰서 소속 B경감이 부하 여경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대기발령 조치되는 일도 있었다. B경감은 피해 여경에게 평소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