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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교통상황 캡처 |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8월의 둘째 주 휴일, 강원도로 피서를 왔다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국도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를 기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횡계나들목-평창휴게소(26.3km), 장평나들목-둔내나들목(23.8km), 새말나들목-만종분기점(20.2km),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10.2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금요일인 7일과 토요일인 8일 강원권 고속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각각 66만대, 73만대에 이른다.
강원 고성에서 경북 포항까지 동해안을 따라 난 7번 국도와 강릉에서 횡성을 잇는 6번 국도로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나온 차량들로 인해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릉, 동해시내 일대는 현재 극심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약 4시간 10분이다.
여름 휴가 피크철인 8월 초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곳곳에서 각종 여름축제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린 탓이다.
9일까지 횡성 둔내면에서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태백에서는 '쿨시네마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강원도 해수욕장이 피크철을 맞으며 8일에만 경포해수욕장에는 30만명, 망상해수욕장에는 2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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