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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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폭발' '목함지뢰' 'DMZ 폭발'
는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폭발사건과 관련, 11일 북한 측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촉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인은 "우린 북한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기 파주시 DMZ에선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한 무기로,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대인 지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