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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미세스캅'
'미세스캅' 냉동창고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김희애의 눈빛이 번뜩였다.
지난 8월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8회에서는 경찰 최영진(김희애) 박종호(김민종) 한진우(손호준) 민도영(이다희) 염상민(이기영) 조재덕(허정도) 이세원(이기광)의 형사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영진 팀은 가출소녀 연쇄살인 사건에 집중해 살인마를 쫓았다.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게임회사 사장이며 게임을 직접 만드는 연쇄살인마는 게임 시나리오대로, 냉동창고에서 또 한 명의 소녀를 죽이려 했다.
살인마는 영진에게 문자를 보내 희생당할 소녀가 있는 냉동창고에 대한 힌트와 제한시간을 이야기했다. 게임과도 같은 전개로, 살인마는 살인을 하나씩 진행하고 있었다.
영진은 앞서 살인마 족적을 쫓다가 카메라가 까만 페인트로 칠해져 있던 것을 떠올리고, 먹통이 된 냉동창고를 찾아냈다. 영진의 기지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영진은 결국 시간내에 냉동창고에 도착해 얼어 죽어가는 소녀를 구해낼 수 있었지만, 냉동창고 살인사건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미세스캅'>